iPhone4 7월 18일에 대한민국 출시

2010/06/10 03:53
Apple의 신제품 iPhone 4는 2010년 7월 18일에 대한민국에 출시가 확정 되었다는군요.^^


사진은 공개된 iPhone 4의 화이트, 블랙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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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4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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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4 Black.




스티브 잡스는 7일(현지시간) 열린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 기즈모도에 유출된 사진과 똑같은 차세대 아이폰을 들고 나왔다.
그는 이 아이폰을 ‘아이폰 4G’가 아닌 ‘아이폰4′라고 부르며, 세상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두께가 9.3mm에 불과해 아이폰 3GS와 비교해 24% 얇아졌다.

두께가 얇아졌지만 배터리 시간은 늘어났다.
음성통화를 기준으로 아이폰 3GS에 비해 40%(5시간→7시간) 행상됐다.
동영상 감상 10시간, 음악감상 40시간을 할 수 있으며 대기시간은 300시간이나 된다.

아이폰4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해상도가 이전 아이폰 모델보다 4배나 높아졌다는 것이다.
960×640의 해상도로 인치당 픽셀수가 326에 달한다.
사람의 눈이 인식할 수 있는 인치당 300픽셀보다 정교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 레티나(망막) 디스플레이라고 이름 붙였다. 자세히 들여다봐도 픽셀을 구분해낼 수 없는 수준이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720p HD급 동영상을 바로 촬영하고 새롭게 추가된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아이무비( iMovie) 앱으로 곧바로 편집할 수 있다.
아이폰4가 곧 HD 비디오 카메라가 되는 것이다.
카메라 화질도 5백만 화소로 향상됐고 후면에 LED 플래시가 내장됐다.
5배 디지털 줌과 탭 포커스 기능도 추가돼 아이폰으로도 부족함 없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

3개 축으로 회전하는 역학적 움직임을 감지하는 '자이로스코프' 센서도 추가됐다.
기존의 가속도 센서와 결합해 6축의 섬세한 모션 센싱을 할 수 있다.
게임과 다양한 앱에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One More Thing’은 전면부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통화 기능 ‘페이스 타임’이었다.
‘페이스 타임’ 기능은 기존 영상통화처럼 3G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랜(WiFi)에서만 작동한다.
아이폰4 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화상 채팅으로 볼 수 있다.
VoIP 서비스 회사인 스카이프에 위협이 될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아이폰4의 성능은 아이패드와 같은 1GHz의 애플 A4칩이 책임진다.
주변 소음을 제거하기 위한 세컨드 마이크도 탑재됐다.
이미 알려진 대로 제한적인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검색 엔진도 MS의 빙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 소비자들을 놀라게 할 만한 소식은 따로 있었다.
한국이 두번 째 발매 국가군에 포함돼 7월이면 아이폰 4G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새 아이폰을 일찍 사용하기 위해서 해외에서 단말기를 들여와 개인 인증을 받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한 달만 기다리면 KT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된 아이폰4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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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iPhone 4 출시와 동시에 위의 사진과 같이.. '범퍼'라고 불리우는 정품 케이스도 6가지 색상으로 $29에 출시가 되는데요.
개인적으론, 하얀색 바디에 핑크색 범퍼를 씌우는게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ㅡ^/


그리고, 이건 출시와는 좀 다른 얘기이지만.. iPhone 4를 분해해 본 결과, CPU는 삼성전자에서 제조한 제품이고, 디스플레이는 LG전자에서 제조한 제품이라는군요. ^^


오늘은 6월 10일. 그리고, 38일 후인 7월 18일에 출시되는군요.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