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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배탈의 관계

2008/09/24 02:44

피자

지난 일요일 오후, DarkStorm & ThunderStorm의 25번째 생일 파티가 있었다.

우린 의견을 모아 피자헛에 가기로 했고, 동네에서 가까운 피자헛 수유점에서 함께 피자를 먹었다. ^^

위 두 사람은 정확히 이틀 간격을 두고 태어난 내 친구들이다.ㅎㅎ

1984년 9월 23일생 ThunderStorm

1984년 9월 25일생 DarkStorm

그래서 우린 줄곧 두 녀석의 생일 파티를 한 번에 하곤 한다.

중학교 이래로 모인 다섯 명의 스톰이 모여서 말이다. ^ㅡ^

이 날 먹었던 피자는 '더블 바베큐 리치골드II 피자 F'와 '엑스트리마 치즈바이트 피자 M' 그리고 '베스트 샘플러'였다.

정말.. 배가 완전 빵빵해 질 때 까지 먹은 것 같다.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ㅎㅎ


그리고 어제 저녁, 석훈형 과 민관이형이 함께 저녁을 먹자는 연락을 받고, 대학로에 있다가 충무로에 있는 석훈형 집에 가서 또! 피자를 먹게 되었다.

이번엔 석훈형이 너무나 좋아하는 미국식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피자였다.

어제의 메뉴는 '소세지 센세이션 피자 F'와 '올 미트 피자 F' 그리고 '리치 치즈 스파게티'였다..

그야말로 소세지와 고기 잔치? ㅎㅎ

세 명이서 F 사이즈 피자 두 판과 스파게티를 먹고 나니 또! 배가 빵빵해지고 말았다..ㅠ

이래저래 월요일 하루를 쉬고 일요일과 화요일에 걸쳐서 피자를 너무 '많이' 먹었기에.. 결국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집에 돌아온 후, 약 9시 쯤 부터 화장실을 가기 시작한다.. 쭈욱~

아마도.. 어제 부터 위가 좀 이상하다 싶더니 결국 배에 탈이 나고 만 것 같다.

올해 초에 식도염에 한 번 된통 당하고, 위 내시경에 약 한 달치를 받아서 먹기까지 해서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한 번 이상이 생기면 또 이상이 생기기 쉬워지나보다.


그래서 결국 당분간 피자를 먹지 못할 것 같다.. 지금도 배가 아프다...ㅠ_ㅜ

피자, 치킨..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데..ㅠ


24일, 새벽 2시가 지난 지금도.. 난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있다....OTL